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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서 유일하게 수배전반 우수제품 인증… 향토기업 육성 필요성 쓴소리도

2024.01.20

제주서 유일하게 수배전반 우수제품 인증… 향토기업 육성 필요성 쓴소리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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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 대표는 “도두 하수처리장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만들어냈고 총사업비 3927억 원 중 국비 1840억 원, 도비 2087억 원 예산으로 이뤄지는 공사임에도 제주 조달 우수 제품이 쓰이지 않고 있다”고 말했다. 이어 그는 “제주 내 기업이 제주 공사에 납품하는 것이 지역 기후, 특성을 고려한 내구성, 품질, 유지 관리 면에서 좋다는 것은 입증된 것”이라고도 했다. 지역 내 기업 조달 우수 제품을 써야 한다는 강력한 쿼터제 시행이나 총공사비의 일부를 지역 기업이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.

송 대표는 “자재 공급, 물류비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조달 우수 제품으로 지정받고 도내 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를 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. 제주에서도 수배전반, ESS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”라고 강조했다.